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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끝에서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을 만큼 삶의
고통이 우리를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제 자리에 멈춰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허공의
메아리처럼 나의 울부짖음만이 돌아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십시오. 문제에 갇혀 멈춰버린
두 발을 움직여 두려움을 딛고 나아가십시오.
한 발자국, 그리고 또 한 발자국 비록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둠 속에 있다 할지라도 당신이 걷는 길 가운데
주님이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광야의 끝에 도달할 때 당신은 하나님의 해답과 침묵 속의 동행하심,
그리고 광야 길을 헤쳐 나오며 어느새 하나님의 강건한 군사로
단련된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