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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지금 우리의 육체는 세상 가운데 있지만
      결국 우리가 돌아갈 곳은
      하나님 아버지의 집, 우리의 본향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부르실 때
      조금 더 있다 가겠노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세상이 말하는 넓은 길을 따라 걷기보다
      본향을 향해 가는 좁은 길을 따라 가십시오

      조금 더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십자가를 지고 가는 그 길이야말로
      본향으로 돌아가는 생명길이요

      결국 승리를 외칠 영광의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