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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선교사로 간 맥스웰이라고 하는 분은 그곳 언어를 습득하는 데에 대단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별나게도 인도는 마을마다 언어가 달라서 새로운 마을에 들어갈 때마다 새롭게 언어를 습득해야만 됩니다. 한번은 어느 마을에 들어가 힌두교인 한 사람을 붙들고 말 좀 가르쳐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내게 와서 말을 가르쳐주시오." 예수를 믿든 안 믿든 상관하지 않을 테니 말만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힌두교인이 거절을 하더랍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걸작입니다. "당신하고 함께 있어 그리스도인으로 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싫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이 사람하고 만나면 누구나 기독교인이 됩니다. 이 사람하고 말을 하면 누구나 같아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내가 이 집에 들어와 20년을 살았는데도 아직 나 닮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이렇게 되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기독교인으로 어디 가서 머물든지 모든사람이 나와 같기를 바라고 나와 같아지려고 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매력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저런 사람이 교인이라니, 나는 그런 종교 안믿겠다" 라고하는 반응을 불러 일으킨다면 참으로 볼품없는 기독교인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