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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죄를 십자가에서 담당하시고 분명히 부활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곧바로 하늘로 승천하신 것이 아니라, 40일 동안 이 땅에 더 머물러 계시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행1:3) 성경에는 부활하신 주님이 40일 동안 11번 나타나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무덤가에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막16:9, 요20:14-18)
(2) 무덤에 갔던 여인들에게 (마28:8-10)
(3)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에 (눅24:13-35, 막16:12-13)
(4) 베드로에게 (눅24:34, 고전15:5)
(5) 도마를 제외한 열 제자에게 (막16:14, 눅14:36)
(6) 도마를 포함한 열 한 제자에게 (요20:26-29)
(7)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잡던 일곱 제자에게 (요21:1-14)
(8) 갈릴리 산에서 열 한 제자에게 (마28:16-20, 막16:15-18)
(9) 500명의 성도들에게 (고전15:6)
(10) 야고보(알패오의 아들)에게 (고전15:7)
(11) 부활후 40일만에 감람산에서 승천하시면서 (막16:19-20, 눅24:44-53, 행1:1-11)
이처럼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십자가 사형 판결을 승인한 빌라도에게 원수를 갚으러 가지도 않으셨고, 종교 지도자들과 군중들을 벌하러 가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절망속에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과 갈릴리로 도망친 제자들을 만나 주셨고, 죽으신 예수님을 잊지 못하는 여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그들은 눈이 어두워 보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항상 그들 곁에 계셨습니다. 그러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떤 일을 했을까요?
(1) 부활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부활을 말씀하셨고, 마지막 십자가를 지러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시면서까지 장사된지 3일만에 살아 나실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마16:21, 17:23, 20:19)
그런데도 믿지 못하는 제자들 앞에 예수님께서는 직접 나타나 자신을 보여 주시면서 영혼육의 완전부활을 증명하기 위해 음식을 잡수시기도 하셨습니다. (눅24:38-39, 막16:14, 마28:17) 그리고 못박힌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만져 보라고 하시면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요20:27-29)
나를 위한 주님의 부활을 의심없이 믿고 전하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실의에 빠져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을 찾아가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오심과 사심 그리고 가심이 결국 성경에 말씀한 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자세히 풀어 가르치실 때 그들의 눈이 밝아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절망의 발걸음을 돌이켜 예루살렘으로 거슬러 올라가 부활의 참된 증거자가 되었습니다. (눅24:13-35)
이처럼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신 후에도 성경공부를 시키신 셈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성경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계속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증거했다면 오늘 우리도 말씀 듣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더욱 열심히 사모하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평강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후 한결같이 축복하신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평강’ 이었습니다. (눅24:36, 요20:19-29)
예수님께서 주신 평강은 세상이 줄수 없는 평강이며 (요14:27), 최고의 축복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것을 믿었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 마다 항상 평강을 축원했던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하나님의 평강을 받을 때 두려움을 이기고, 의심의 마음을 이길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참평강을 붙잡아 모든 삶에 승리하는 광명의 가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4) 사명을 감당하도록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제자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를 다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마28:19-20, 막16:15) 또한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반드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라고 당부하기도 하셨습니다 (행1:4-5, 요20:22, 눅24:49)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맡기신 사명은 바로 우리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직접 모셨던 제자들도 성령을 받았을 때 그 사명을 감당할수 있었다면, 우리는 더더욱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아 복음을 증거할 때 비로서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이 나라와 민족이 살아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내 힘과 능력만으로는 감당할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에 더욱 힘쓰는 가운데 주시는 성령을 의지하여 주께서 남기신 십자가의 고난을 기쁨으로 채우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골1: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이 땅에 더 머물러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을 위하여 쉼없이 일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의 사명에 동참하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출처/광명교회 홈 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