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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을 지키라 (출 23:14-17)
오늘은 『맥추절을 지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스라엘이 지키는 절기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본문 14절을 보겠습니다.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이 세 가지 절기는 1)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광복절과 같습니다.
2)칠칠절 즉 맥추절입니다. 이 절기는 유월절 후 7주간을 지난 후 처음 수확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3)가을 추수 후에 지키는 장막절이라고 하는 절기가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입니다. 이 절기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16절 상반절입니다. “맥추절을 지키라”나님께서는 귀한 일은 우리에게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 명령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예비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렘 33:3)라고 하셨습니다.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응답주십니다. 우리의 문제를,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2) 우상숭배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땅 위에 있는 것, 땅 아래 있는 것, 물 속에 있는 것이든지 어떤 것에든 절하지 말고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자손만대가 복 받는 자손이 됩니다.
3)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것도 명령입니다.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주일은 예배부터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등한히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복 받은 이유는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것에 있습니다. 모리아산에서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했던 것도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배를 요구하심을 믿고 실천해야 복을 받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 가운데 주일 예배는 드리지 않고 주일학교에만 출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예배부터 드려야 합니다. 유대인은 안식일날 여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예배를 귀하게 여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 유대인들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사실은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도 여러분!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배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대로 실천할 때 나도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믿음을 가르치는 부모님이 됩시다. 그래야 우리 자손들이 복을 받습니다.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충만히 받아 누리게 됩니다.
4) 십계명의 말씀도 모두 우리가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
5) 부모공경도 잘하면 형통과 함께 장수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복을 예비하시고 준행하는 자에게 허락하십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6) 하나님은 절기도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는 다음 주일 맥추 감사주일을 지키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합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순종하는 자는 말이 많습니다. 말이 많은 자를 하나님은 싫어하십니다. 그것은 핑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맥추 절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신명기 16장 10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본문 15절 하반절입니다.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먼저 복을 주신대로 맥추절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것을 측정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표준이 전부 나 중심이라는데 있습니다. 나는 공부를 이만큼 했으니 이 만큼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부모의 유산을 이만큼 받았으니 이만큼은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기술자이니 이만큼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IMF때만 노숙자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노숙자가 있습니다. 지금도 실업자가 있습니다. 많은 실업자가 이와 같은 생각 때문에 취직을 못하는 것입니다. ‘나는 큰 회사의 부장을 했는데, 나는 큰 회사에서 과장을 했는데 어떻게 평사원을 할 수 있는가? 내가 어떻게 이런 땀흘리고 먼지 날리는 공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가?’하는 생각 때문에 계속 놀고 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쓸데없는 자존심입니다. 그렇게 하루 놀고 이틀 놀고 하다가 한달 놀고, 두 달 놀고 시간이 지나면 삶의 의욕이 없어집니다. 가출을 합니다. 그래서 노숙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큰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한국에서는 험한 일하지 않으려 하다가 어디 이민이라도 가면 더 힘든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체면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다가 미국가면 체면이 없어지는 것입니까? 이민간 성도들을 미국 가서 보면 너무 힘들게 일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과로로 병이 든 분도 보았습니다.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노동은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땀을 흘려 일하도록 했습니다. 일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본래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습니다. 욥은 “나는 세상에 올 때 벌거벗고 왔으니 또한 벌거벗고 갈 것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잠언 기자는 “너희가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동안에 무슨 일을 당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잠 27:1)”고 했습니다. 금년 상반기 6개월 동안 하나님이 주신 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영적인 것입니다. 교회에서 주신 중한 직분을 받으셨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목사가 되고 전도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고 서리집사가 되고 서리권사가 된 것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교사로 봉사합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성가대로 봉사합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교회의 어떤 부분에서 봉사합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세례를 받으셨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생명록에 이름이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유아세례를 받았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주님 안에서 아기를 양육하게 되었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금년에 예수 믿으셨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금년에 교회에 처음 나오셨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최고의 복 받는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마귀의 자녀가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천국백성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과천교회의 목사 됨을 감사드립니다. 과천교회 25년 목회 가운데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인내했더니 오늘날 큰 교회의 목사로 교회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직분자 여러분! 과천교회 장로 됨을, 집사 됨을, 권사 됨을 감사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교회당이 멀다, 가깝다, 말하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충성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헌신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봉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 육적인 복을 받은 것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땅에 살고 있습니다. 땅에 살고 있는 인간은 땅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복을 받은 자에게 땅의 복을 주십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셨습니까? 먼저, 자녀를 주셨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을 얻으셨습니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셨습니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평강하셨습니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했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자부를 보셨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사위를 보셨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손자, 손녀를 얻으셨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십일조가 많아졌습니까? 감사한 일입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지켜주셨기에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악합니까? 악한 자의 해를 받지 않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 속에 6개월을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를 회복합시다. 불평, 원망을 다 버립시다. 오직 감사만 찾읍시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복 가운데 제일 큰복은 건강의 복입니다. 여러분 건강하십니까? 건강하기에 예배 참석하셨습니다. 감사,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회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더 주십니다. 넘치게 주십니다. 지난번 사무실에 보니까 분실물 중에 틀니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빨이 좋아서 틀니를 잘 모릅니다만 들은 이야기로는 건강상태가 좋을 때는 틀니가 잘 맞아서 음식을 먹는데 지장이 없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몸이 붓거나 하면 틀니도 맞지 않아서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치아가 튼튼한 것도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복 가운데 제일 큰복은 건강입니다. 건강하십니까?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감사하는 방법입니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자신의 힘을 헤아려서 예물을 드리라는 말은 자신의 힘을 계산해 보라는 것입니다. 힘을 계산해 보라는 것은 경제적인 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힘은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만이 힘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건강도 힘입니다. 지식의 힘도 있습니다. 기술의 힘도 있습니다. 믿음의 힘도 있습니다. 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자기의 경제적인 힘에 맞추어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신명기 16장 10절) 자원의 반대는 인색입니다. 인색이라는 말은 아끼는 마음입니다. 아까워하는 마음입니다. 찬송가 71장입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
사랑하고 의지하여 주만 따라 가겠네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사랑하는 구주 앞에 모두 드리네
자원하는 예물은 즐겨내는 예물을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자원하는 예물은 스스로 원해서 드리는 헌금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스스로 하나님께 헌금드리는 것입니다. 어느 누가 말해서 드리는 헌금이 아닙니다. 강제로 드리는 헌금이 아닙니다. 타의에 의해서 드리는 헌금이 아닙니다. 강요에 의해 드리는 헌금은 불쾌한 헌금입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헌금은 받지 않으십니다.
자원하는 예물은 어떤 조건 없이 이미 받은 은혜 때문에 감사하는 헌금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생각해 보면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처음 십일조를 드린 것은 제사장 멜기세덱의 강요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축복하니 그는 기쁜 마음으로 전리품 가운데 십일조를 뚝 떼어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감사는 온 가족이 다함께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신명기 16장 11절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어다”
모든 식구가 각각 감사해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 아버지만 감사합니다. 어머니만 감사합니다. 자녀들 이름의 감사는 없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뿐 아니라 자녀들도 복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부리는 종들도 감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잘 사는 사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이 어려운 사람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더 주십니다. 성경에는 많은 제사가 있습니다. 제사는 지금 말로 하면 예배입니다. 또한 예물이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예배와 예물을 하나님께서 모두 받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습니다. 세리의 기도는 받으셨습니다.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는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예물은 받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의 기도와 헌금은 듣지 않으셨습니다. 왜 받지 않았습니까? 저들은 믿음으로 드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4장 23절에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않은 것이 죄”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있다면 성경을 믿어야 하고 성경대로 예배하고, 찬송하고, 하나님께 헌금 드려야 합니다.
맥추절을 지켜라” 성경대로 우리는 지켜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예비하셨다가 주시는 것입니다. 맥추절을 지킵시다. 지난 6개월을 지켜주시고 복을 주신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감사하는 귀한 절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자원하여 예물을 드립시다.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오늘 이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