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90
벧전 4:12-19
서론
사람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고난은 따르기로 되어 있습니다. 욥의 친구는 말하기를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나 같으면 하나님께 의탁하리라"(욥 5:7-8)하였습니다. 이는 인생이면 누구나 당하는 고난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고난 외에도 신앙으로 인하여 받는 고난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고난 뒤에는 반드시 비밀스러운 위로가 있다는 것입니다.
1. 즐거워하는 비밀이 있습니다.
본문 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하였습니다. 성도는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고난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결코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영광 중에 재림하시게 될 때에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비밀이 있습니다.
본문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여 그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순교도 복인데 아무나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순교할 때에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의 문이 열린 것과 하나님 우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것을 보고 난 후의 스데반은 돌로 맞아 죽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빛이 나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워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행 7:55-60). 그렇습니다. 진정 주를 위하여 받는 고난은 반드시 하나님의 위로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3. 영혼을 부탁하는 비밀이 있습니다.
본문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지어다"하였습니다. 주님은 처음부터 자기를 따르려는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은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 10:38)하였습니다. 이렇게 순교자적인 정신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아니하는 힘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을 때는 반드시 하나님께 자기의 영혼을 담대하게 부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데반도 자기의 영혼을 주께 부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고난을 위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사자와 같이 담대하게 예수를 믿고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롬 8:18).
"결론"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입니다. 즉 주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기 때문에 그를 섬기는 자들도 자기에게 당한 십자가를 지고 주를 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주님의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살후 1:6-7).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