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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태복음 6:25-34)
오늘날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먹을 것 때문에, 마실 것 때문에, 입을 것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는 것 같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이러한 걱정을 떨쳐 버리고 사는가? 아니면 이러한 걱정의 틀 속에 살고 있는가? 먹고 입고 마시는 것 때문에 이를 걱정거리로 만들어 불안해 하는가 하면, 이것으로 인하여 평생 걱정거리를 만들고 사는 사람을 우리는 자주 보게 된다.
나는 20대 때에 어느 집을 자주 방문하였는데, 방문할 때마다 주인 아주머니가 넉두리 늘어놓듯이 점심은 무엇을 해 먹지 하고, 걱정하고, 얼마 후에는 또 저녁은 어떤 것을 해 먹지 하며, 걱정을 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속으로 한 끼 때우는데 웬 걱정을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은 적고 많은 염려로 살아가는 인생들을 향해서 주님은 단호하게 말씀하고 계신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마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때에,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까지도 여러분이 가져야할 믿음이 너무도 부족하기에 먼저 주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경고하시면서 입을 열고 계시는 것이다.
헬라어로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리고피스토이) of little faith? 란 실제로 믿음이 없는 자들이란 표현과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해 오늘 “믿음이 적은 자들아”란 표현은 연약한 신앙에 대한 견책으로서, 지나친 염려에 기인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즉 염려와 근심과 걱정이 믿음을 갖기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것들을 버려야 함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의 연약성과 우리 안에 있는 불신앙의 잔여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보다 더 굳건한 신앙을 가지려고 한다면 반대로 염려와 근심과 걱정은 줄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얼마나 믿음이 적었기에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시는가?
눅 17:6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조그마한 겨자씨 보다도 적음을 한탄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먼저 우리는 우리의 신앙 생활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믿음에 대한 유래를 먼저 삺펴보고자 한다.
1. 믿음은 누구로 말미암은 것인가?- 예수
행 3: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우리의 모든 문제가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를 완전케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염려를 없애고, 우리의 육신과 마음의 질병을 완전케 치료하신다는 사실을 오늘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해답을 받는 것이다.
2. 믿음은 어디서 오는가?- 하나님의 능력에서 온다
고전 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우리의 믿음은 나의 지혜가 아니요, 나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을 때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3.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약 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여러분이 믿음이 있다하고 행하지 않으면 이 믿음은 죽은 믿음에 가까운 것이다. 베풀지 않으면 산 믿음이 아닌 죽은 믿음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행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4. 왜 믿음이 없는가?
1) 의심이 많기 때문에 믿음이 없다.- 믿음과 의심은 서로 상반된 것으로 믿음이 없는 자는 의심이 많기 때문이 없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사람을 사귈 수가 없다, 불신이 하나님을 믿을 수가 없다.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2) 무서워하기 때문에 믿음이 없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일을 두려워 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고, 보이는 자로서, 힘있는 자를 무서워하고, 보이는 자연의 세력을 두려워 한다.
막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5. 믿음이 있으면 어떠한가?
1) 소원대로 이루어진다.
마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우리는 누구에게만 각기 다른 소원이 있다. 믿음이 있으면 이러한 소원이 이루어진다.
2) 구원을 이루어 병에서 치료함을 받는다.
막 5: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우리에게는 적고 큰 많은 질병이 있다. 이 질병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오직 믿음을 통한 병에서 치료함을 받는 것이다.
3) 상을 받는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보상이 주어진다.
4) 복을 받는다.
갈 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믿음은 성도들에게 물질적이고 영적인 많은 축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건강의 축복, 장수의 축복, 자손의 축복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5) 세상을 이긴다.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많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넘어지고, 자빠지며, 쓰러질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이 세상의 온갖 시험을, 어려움을, 염려와 걱정과 근심을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통하여 믿음을 가진 자는 반드시 이 세상을 이기고 마는 것이다.
4. 교회의 부흥 성장의 밑거름은 무엇인가?- 믿음이 굳건한 성도가 많아야 한다.
행 16: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믿음이 좋은 사람이 많아져야 교회가 믿음이 굳어지는 것이다. 교회의 믿음이 굳어져야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반드시 믿음이 더욱 굳어지고, 강해져서 성도의 수가 날마다 증가하는 역사가 나타나야 할 것이다.
오늘 주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시면서, 보다 굳건한 믿음을 갖기 위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세마디의 교훈을 하고 계시는데, 처음에 두 마디의 말씀은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으로 하지 말라와 하라이며, 나머지 한 말씀은 하지 말 것과 할 것을 지킬 경우에는 반드시 주님께서 우리에게 더해주신다는 것이다.
1. 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하지말아야 할 금지의 말씀이다. 이 세상의 일들에 관해 염려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주 예수님의 권고이며, 명령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의 위로자로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분으로서 권고하신다. 그가 이 시간 강도 높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이것이다. 하지 말라 그중에서 특히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까지 얼마나 염려가 많은지 세 번이나 말씀하시고 계신다.
25절- 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31절-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4절-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메 메림네세테).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염려하지 말라의 더 정확한 표현은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앞의 일을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여, 염려와 고통의 무거운 짐을 져서는 안된다. 내일을 위해 염려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다. 왜 내일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가 있겠는가? 앞으로 닥칠 역경을 미리 생각하여 안달하고 불안에 떠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성도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그 결과를 맡겨야 한다. 한 날의 일을 그 날로 그쳐야 한다. 오늘 힘든 일을 내일의 괴로움에서부터 빌려올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내일의 염려는 어떤 것일까하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날에 속한 염려와 근심으로 오늘을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 이 시간 주님은 세상적인 염려는 자신을 학대하며, 자학하는 죄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믿으므로 이것을 버리라는 것이다.
마13:18-23;막4:14-20;눅8:11-15 예수님의 씨가 뿌려진 비유를 보며는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밭에 떨어진 것 중에, 세 번째 가시떨기에 씨가 뿌려진 자에 대한 말씀으로, 그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주님은 경고하고 있다.
1. 염려는 어디서 오는가?- 생활의 염려에서 온다
눅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2. 어떻게 염려를 벗어버릴 수가 있는가?-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구할 때이다. 이럴 때에만이 성도는 염려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3. 누구에게 염려를 맡겨야 하는가?- 오직 주께 맡겨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기는 성도가 되자.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염려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 세상에 관한 근심과 염려로 자신들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자들에게 대한 주 예수님의 반복된 명령이다. 이는 하나님 안에서 살려고 하는 우리의 즐거움을 빼앗아가고, 우리의 소망을 좌절케하며, 우리의 육신을 잠들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을 방해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그러기에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대한 염려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일용한 양식을 먹기 위하여 일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 닥칠 장래에 대해서, 우리의 생명에 대해서, 우리의 생명에 연장에 대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고통을 주는 염려를 이 시간부터 우리는 버리기를 바란다. 그런데 성경은 단 한가지는 생각하라고 교훈한다- 오직 주의 일에만 염려하여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염려와 생활을 근심과 삶의 걱정을 버리되, 오직 교회의 일에만 염려하여야 한다.
고후 11:28 이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예수님께서는 염려하는 자들에 대하여 공중의 새나 백합화를 실례로 들고 있다. 그것들을 눈여겨보고 교훈을 받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들이 어떻게 길러지는가를 알지 못하며, 백합화는 한낮 들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들을 기르시는 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는 것이다.
유의할 것- 이것들은 어떤 염려나 계획 없이 잘 지내고 길러진다는 사실이다.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것들은 그들 스스로가 미래를 위해 양식을 마련하지 않으며 날마다 먹을 것이 시시때때로 공급된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말씀이다. 왜 그러한가? 우리는 그 분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크게 할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주님은 묻고 계신다. 염려하여서 얻어지는 것이 있느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실례로 나의 둘째 아들이 여기 있지마는 사실 나는 큰 아들이 워낙 크니까, 항상 둘째 아들이 언제면 키가 클까 하고 오랫동안 걱정을 한 생각이 난다. 키가 적으니까 매일 많이 먹으라고 하고, 잠도 많이 자라고 한적이 있다. 더불어 매일 자로 얼마나 키가 컸는가 문지방에 세워놓고 자주 키를 재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2년전에 키가 크기 시작하더니 거의 첫째 아들 못지 않게 크는 것을 보고서 내가 괜한 걱정을 하였구나 하면서 주님의 이 말씀이 더 실감이 난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크게 할 수가 있느냐”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적인 힘과 성장을 도우시되,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음식을 통하여 하신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자신의 키를 한 치라도 더하려고 욕심을 내어도 이룰 수 없듯이, 이 세상 부귀의 풍성함에 욕심을 내어서는 안 된다.
오늘 예수님은 극단적으로 염려는 이방인(=믿지 않는 자)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믿지 않는 자들은 그들의 욕심대로 구하기에, 염려와 근심이 따르고, 그들은 하나님 없이 이 세상에 사는 자들이기에, 그들은 염려로 가득찬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이계신다는 것과 현재의 삶에 주어진 축복의 약속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 분께서는 우리 자신보다 더 우리의 필요성을 아신다. 비록 하늘에 계시지만 땅에 있는 자녀들의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를 주시하시고 돌보아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계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알고 계신다. 그 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며, 도우시려는 하나님이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등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주셨기에, 여러분의 모든 불안한 생각과 염려를 이 시간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다가가 그 분에게 말씀드려야 한다. 여러분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그 분에게 고하여야 한다. 그 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로부터 직접 들어 아시기를 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에게 필요한 것들을 간구할 때에는 그 분의 능력이 기꺼이 임하도록 하자. 그가 우리를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염려해야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주님은 말라고 하시면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신앙 생활을 하려며는 하지 말라는 것은 부정적인 요소를 금지시키는 반면에, 하라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을 권면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2. 하라- 그의 나라를 구하라
1. 찾는 대상으로, 이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분의 의를 구하는 일이다. 우리는 하늘 나라를 우리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우리의 더 없는 행복으로 구하는 것이다. 하늘 나라를 목표로 삼고, 그것을 향하여 돌진하여야 한다. 땅에 속한 즐거움에 앞서 하늘 나라와 그 축복을 선택하여야 한다.
2. 찾는 순서로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이 세상의 목숨에 대한 모든 관심사를 장차 올 것에 예속시키라는 명령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일보다 그리스도의 일들을 더 추구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우선권을 세상의 나라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일에 압장서야 한다. 이 일을 먼저 구하여야 한다. 가장 필요한 것을 먼저 찾으라는 것이다.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1. 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막 9: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2) 하나님의 나라 복음 전파를 위해서다.
눅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복음 전파는 반드시 믿는 자들이, 성도가 하여야 할 사명이다. 예수님도 복음 전파의 일로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신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어떠한가?
1) 예비된 나라이다
마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2) 가까왔다
막 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3) 들어가기가 어렵다
마 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3.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인가?
1)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이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2)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
고전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4.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천국 이외에 또 어디에 있는가?- 심령 안에 있다.
눅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5. 누가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알 수 있는가?- 제자들, 주의 복음 사명자들
눅 8:10 가라사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6.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가?
1) 심령이 가난한 자가 들어갈 수 있다.
눅 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들어갈 수 있다.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7.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떠한가? - 환란을 격어야 한다.
행 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 의를 구하여야 한다.
1) 어떤 의를 구하여야 하는가?- 믿음의 의이다
롬 9: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2) 믿음의 의가 나타나는 결과는 무엇인가?
히 11:33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 의를 행하는 자는 어디에서 왔는가?
요일 2:29 너희가 그의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이렇게 주님께서는 하지 말라는 금지와 하라 순종의 말씀을 지켜을 때에 우리에게 주시는 답례는 무엇인가?
3. 더하신다-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그런 이후에 은혜스러운 약속으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것이다. 더 많이 주신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찾게 될 것이며, 덧붙여 먹을 것과 입을 것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였더니 그것 이외에도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었다.
대하 1:11-12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로 치리하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리니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
우리가 올바른 목적을 갖고 하나님과 함께 시작할 때에 반드시 크나큰 기적을 일으킬 수가 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확신케 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이나, 그 이외에도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더욱 많이 마련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위하여 그 분을 의지하여야 한다.
개인에게는
1) 부족한 지체에 존귀를 더하신다.
고전 12: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 의의 열매를 더하신다.
고후 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3) 사랑을 더하신다.
골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교회에게는
1)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신다.
행 12: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2) 성도의 수를 더하신다.
행 16: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강력하고 말씀하고 계신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시면서 말씀을 끝내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하지말라고 권면하신다. 염려하지 말라. 연이어서 다시 하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이 복음의 여러분의 삶 속에 깊은 은혜의 말씀이 되기를 바란다.
나의 심령에 꽃혀서 중심이 되었던 말씀으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라는 말씀이 여러분의 삶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
출처/생명수교회 설교 중에서
오늘날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먹을 것 때문에, 마실 것 때문에, 입을 것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는 것 같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이러한 걱정을 떨쳐 버리고 사는가? 아니면 이러한 걱정의 틀 속에 살고 있는가? 먹고 입고 마시는 것 때문에 이를 걱정거리로 만들어 불안해 하는가 하면, 이것으로 인하여 평생 걱정거리를 만들고 사는 사람을 우리는 자주 보게 된다.
나는 20대 때에 어느 집을 자주 방문하였는데, 방문할 때마다 주인 아주머니가 넉두리 늘어놓듯이 점심은 무엇을 해 먹지 하고, 걱정하고, 얼마 후에는 또 저녁은 어떤 것을 해 먹지 하며, 걱정을 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속으로 한 끼 때우는데 웬 걱정을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은 적고 많은 염려로 살아가는 인생들을 향해서 주님은 단호하게 말씀하고 계신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마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때에,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까지도 여러분이 가져야할 믿음이 너무도 부족하기에 먼저 주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경고하시면서 입을 열고 계시는 것이다.
헬라어로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리고피스토이) of little faith? 란 실제로 믿음이 없는 자들이란 표현과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해 오늘 “믿음이 적은 자들아”란 표현은 연약한 신앙에 대한 견책으로서, 지나친 염려에 기인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즉 염려와 근심과 걱정이 믿음을 갖기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것들을 버려야 함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의 연약성과 우리 안에 있는 불신앙의 잔여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보다 더 굳건한 신앙을 가지려고 한다면 반대로 염려와 근심과 걱정은 줄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얼마나 믿음이 적었기에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시는가?
눅 17:6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조그마한 겨자씨 보다도 적음을 한탄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먼저 우리는 우리의 신앙 생활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믿음에 대한 유래를 먼저 삺펴보고자 한다.
1. 믿음은 누구로 말미암은 것인가?- 예수
행 3: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우리의 모든 문제가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를 완전케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염려를 없애고, 우리의 육신과 마음의 질병을 완전케 치료하신다는 사실을 오늘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해답을 받는 것이다.
2. 믿음은 어디서 오는가?- 하나님의 능력에서 온다
고전 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우리의 믿음은 나의 지혜가 아니요, 나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을 때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3.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약 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여러분이 믿음이 있다하고 행하지 않으면 이 믿음은 죽은 믿음에 가까운 것이다. 베풀지 않으면 산 믿음이 아닌 죽은 믿음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행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4. 왜 믿음이 없는가?
1) 의심이 많기 때문에 믿음이 없다.- 믿음과 의심은 서로 상반된 것으로 믿음이 없는 자는 의심이 많기 때문이 없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사람을 사귈 수가 없다, 불신이 하나님을 믿을 수가 없다.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2) 무서워하기 때문에 믿음이 없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일을 두려워 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고, 보이는 자로서, 힘있는 자를 무서워하고, 보이는 자연의 세력을 두려워 한다.
막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5. 믿음이 있으면 어떠한가?
1) 소원대로 이루어진다.
마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우리는 누구에게만 각기 다른 소원이 있다. 믿음이 있으면 이러한 소원이 이루어진다.
2) 구원을 이루어 병에서 치료함을 받는다.
막 5: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우리에게는 적고 큰 많은 질병이 있다. 이 질병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오직 믿음을 통한 병에서 치료함을 받는 것이다.
3) 상을 받는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보상이 주어진다.
4) 복을 받는다.
갈 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믿음은 성도들에게 물질적이고 영적인 많은 축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건강의 축복, 장수의 축복, 자손의 축복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5) 세상을 이긴다.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많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넘어지고, 자빠지며, 쓰러질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이 세상의 온갖 시험을, 어려움을, 염려와 걱정과 근심을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통하여 믿음을 가진 자는 반드시 이 세상을 이기고 마는 것이다.
4. 교회의 부흥 성장의 밑거름은 무엇인가?- 믿음이 굳건한 성도가 많아야 한다.
행 16: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믿음이 좋은 사람이 많아져야 교회가 믿음이 굳어지는 것이다. 교회의 믿음이 굳어져야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반드시 믿음이 더욱 굳어지고, 강해져서 성도의 수가 날마다 증가하는 역사가 나타나야 할 것이다.
오늘 주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시면서, 보다 굳건한 믿음을 갖기 위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세마디의 교훈을 하고 계시는데, 처음에 두 마디의 말씀은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으로 하지 말라와 하라이며, 나머지 한 말씀은 하지 말 것과 할 것을 지킬 경우에는 반드시 주님께서 우리에게 더해주신다는 것이다.
1. 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하지말아야 할 금지의 말씀이다. 이 세상의 일들에 관해 염려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주 예수님의 권고이며, 명령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의 위로자로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분으로서 권고하신다. 그가 이 시간 강도 높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이것이다. 하지 말라 그중에서 특히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까지 얼마나 염려가 많은지 세 번이나 말씀하시고 계신다.
25절- 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31절-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4절-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메 메림네세테).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염려하지 말라의 더 정확한 표현은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앞의 일을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여, 염려와 고통의 무거운 짐을 져서는 안된다. 내일을 위해 염려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다. 왜 내일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가 있겠는가? 앞으로 닥칠 역경을 미리 생각하여 안달하고 불안에 떠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성도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그 결과를 맡겨야 한다. 한 날의 일을 그 날로 그쳐야 한다. 오늘 힘든 일을 내일의 괴로움에서부터 빌려올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내일의 염려는 어떤 것일까하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날에 속한 염려와 근심으로 오늘을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 이 시간 주님은 세상적인 염려는 자신을 학대하며, 자학하는 죄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믿으므로 이것을 버리라는 것이다.
마13:18-23;막4:14-20;눅8:11-15 예수님의 씨가 뿌려진 비유를 보며는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밭에 떨어진 것 중에, 세 번째 가시떨기에 씨가 뿌려진 자에 대한 말씀으로, 그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주님은 경고하고 있다.
1. 염려는 어디서 오는가?- 생활의 염려에서 온다
눅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2. 어떻게 염려를 벗어버릴 수가 있는가?-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구할 때이다. 이럴 때에만이 성도는 염려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3. 누구에게 염려를 맡겨야 하는가?- 오직 주께 맡겨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기는 성도가 되자.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염려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 세상에 관한 근심과 염려로 자신들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자들에게 대한 주 예수님의 반복된 명령이다. 이는 하나님 안에서 살려고 하는 우리의 즐거움을 빼앗아가고, 우리의 소망을 좌절케하며, 우리의 육신을 잠들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을 방해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그러기에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대한 염려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일용한 양식을 먹기 위하여 일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 닥칠 장래에 대해서, 우리의 생명에 대해서, 우리의 생명에 연장에 대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고통을 주는 염려를 이 시간부터 우리는 버리기를 바란다. 그런데 성경은 단 한가지는 생각하라고 교훈한다- 오직 주의 일에만 염려하여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염려와 생활을 근심과 삶의 걱정을 버리되, 오직 교회의 일에만 염려하여야 한다.
고후 11:28 이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예수님께서는 염려하는 자들에 대하여 공중의 새나 백합화를 실례로 들고 있다. 그것들을 눈여겨보고 교훈을 받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들이 어떻게 길러지는가를 알지 못하며, 백합화는 한낮 들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들을 기르시는 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는 것이다.
유의할 것- 이것들은 어떤 염려나 계획 없이 잘 지내고 길러진다는 사실이다.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것들은 그들 스스로가 미래를 위해 양식을 마련하지 않으며 날마다 먹을 것이 시시때때로 공급된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말씀이다. 왜 그러한가? 우리는 그 분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크게 할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주님은 묻고 계신다. 염려하여서 얻어지는 것이 있느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실례로 나의 둘째 아들이 여기 있지마는 사실 나는 큰 아들이 워낙 크니까, 항상 둘째 아들이 언제면 키가 클까 하고 오랫동안 걱정을 한 생각이 난다. 키가 적으니까 매일 많이 먹으라고 하고, 잠도 많이 자라고 한적이 있다. 더불어 매일 자로 얼마나 키가 컸는가 문지방에 세워놓고 자주 키를 재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2년전에 키가 크기 시작하더니 거의 첫째 아들 못지 않게 크는 것을 보고서 내가 괜한 걱정을 하였구나 하면서 주님의 이 말씀이 더 실감이 난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크게 할 수가 있느냐”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적인 힘과 성장을 도우시되,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음식을 통하여 하신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자신의 키를 한 치라도 더하려고 욕심을 내어도 이룰 수 없듯이, 이 세상 부귀의 풍성함에 욕심을 내어서는 안 된다.
오늘 예수님은 극단적으로 염려는 이방인(=믿지 않는 자)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믿지 않는 자들은 그들의 욕심대로 구하기에, 염려와 근심이 따르고, 그들은 하나님 없이 이 세상에 사는 자들이기에, 그들은 염려로 가득찬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이계신다는 것과 현재의 삶에 주어진 축복의 약속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 분께서는 우리 자신보다 더 우리의 필요성을 아신다. 비록 하늘에 계시지만 땅에 있는 자녀들의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를 주시하시고 돌보아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계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알고 계신다. 그 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며, 도우시려는 하나님이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등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주셨기에, 여러분의 모든 불안한 생각과 염려를 이 시간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다가가 그 분에게 말씀드려야 한다. 여러분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그 분에게 고하여야 한다. 그 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로부터 직접 들어 아시기를 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에게 필요한 것들을 간구할 때에는 그 분의 능력이 기꺼이 임하도록 하자. 그가 우리를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염려해야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주님은 말라고 하시면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신앙 생활을 하려며는 하지 말라는 것은 부정적인 요소를 금지시키는 반면에, 하라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을 권면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2. 하라- 그의 나라를 구하라
1. 찾는 대상으로, 이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분의 의를 구하는 일이다. 우리는 하늘 나라를 우리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우리의 더 없는 행복으로 구하는 것이다. 하늘 나라를 목표로 삼고, 그것을 향하여 돌진하여야 한다. 땅에 속한 즐거움에 앞서 하늘 나라와 그 축복을 선택하여야 한다.
2. 찾는 순서로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이 세상의 목숨에 대한 모든 관심사를 장차 올 것에 예속시키라는 명령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일보다 그리스도의 일들을 더 추구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우선권을 세상의 나라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일에 압장서야 한다. 이 일을 먼저 구하여야 한다. 가장 필요한 것을 먼저 찾으라는 것이다.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1. 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막 9: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2) 하나님의 나라 복음 전파를 위해서다.
눅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복음 전파는 반드시 믿는 자들이, 성도가 하여야 할 사명이다. 예수님도 복음 전파의 일로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신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어떠한가?
1) 예비된 나라이다
마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2) 가까왔다
막 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3) 들어가기가 어렵다
마 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3.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인가?
1)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이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2)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
고전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4.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천국 이외에 또 어디에 있는가?- 심령 안에 있다.
눅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5. 누가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알 수 있는가?- 제자들, 주의 복음 사명자들
눅 8:10 가라사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6.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가?
1) 심령이 가난한 자가 들어갈 수 있다.
눅 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들어갈 수 있다.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7.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떠한가? - 환란을 격어야 한다.
행 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 의를 구하여야 한다.
1) 어떤 의를 구하여야 하는가?- 믿음의 의이다
롬 9: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2) 믿음의 의가 나타나는 결과는 무엇인가?
히 11:33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 의를 행하는 자는 어디에서 왔는가?
요일 2:29 너희가 그의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이렇게 주님께서는 하지 말라는 금지와 하라 순종의 말씀을 지켜을 때에 우리에게 주시는 답례는 무엇인가?
3. 더하신다-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그런 이후에 은혜스러운 약속으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것이다. 더 많이 주신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찾게 될 것이며, 덧붙여 먹을 것과 입을 것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였더니 그것 이외에도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었다.
대하 1:11-12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로 치리하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리니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
우리가 올바른 목적을 갖고 하나님과 함께 시작할 때에 반드시 크나큰 기적을 일으킬 수가 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확신케 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이나, 그 이외에도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더욱 많이 마련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위하여 그 분을 의지하여야 한다.
개인에게는
1) 부족한 지체에 존귀를 더하신다.
고전 12: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 의의 열매를 더하신다.
고후 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3) 사랑을 더하신다.
골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교회에게는
1)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신다.
행 12: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2) 성도의 수를 더하신다.
행 16: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강력하고 말씀하고 계신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시면서 말씀을 끝내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하지말라고 권면하신다. 염려하지 말라. 연이어서 다시 하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이 복음의 여러분의 삶 속에 깊은 은혜의 말씀이 되기를 바란다.
나의 심령에 꽃혀서 중심이 되었던 말씀으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라는 말씀이 여러분의 삶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
출처/생명수교회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