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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5:8
사람에게 있어서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마음은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마음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보는 것이 달라집니다.
빨강색 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이 빨갛게 보이고 파란색 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이 파랗게 보이는 것처럼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보면... 세상이 사랑스럽게 보이고
미움과 증오의 마음을 가지고 보면... 세상이 저주스럽고 추하게 보입니다.
그러기에 마음은 세상을 보는 눈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8복 가운데 6번째 복으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 하셨습니다.
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을까요?...
마음은 안경과 같기 때문입니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선한 것을 보기 때문에 복되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것을 보기 때문에 복되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단지와 같습니다.
꿀을 담아 놓으면 꿀단지가 되고..,
물을 담아 놓으면 물 단지가 되고..,
꿈을 담아 놓으면 꿈단지가 됩니다.
꿀단지에서 퍼오는 것은 다 꿀입니다.
물 단지에서 퍼오는 것은 다 물입니다.
꿈단지에서 퍼오는 것은 다 꿈입니다.
우리 마음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
말이 나오고..,
삶의 목표가 결정되고..,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악한 말과 악한 행동이 나옵니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이 나옵니다.
신앙의 열정을 그 마음에 담고 있는 사람에게서...
신령한 말과 신령한 행동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디자인을 중시하고 외모를 중시합니다.
그래서 물건을 살때에 얼마나 외모를 봅니까?
그러나 디자인도 중요하고 외모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속이 더 중요합니다. (속이 꽉찬 가구 보르네오)
그래서 알뜰한 주부는 물건을 살 때에 디자인도 보지만...
속을 꼼꼼히 살핍니다.
겉은 번지르 한데... 속이 엉망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겉은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고.., 곱게 단장을 하고 있지만... 속이 추한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서 예배를 드리면서 형사과장님하고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사기꾼의 공통점이 있답니다.
첫째 외모가 훤칠하다는 것입니다...
얼굴도 잘 생겼고... 키도 크고 옷도 잘 입고 있답니다.
둘째 말을 잘 한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말을 한참 듣고 있으면 ...검은 새가 흰색으로 보인다 고 합니다.
셋째 예의 바르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큰 호감을 준다고 합니다.
겉은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고, 깨끗하게 위장하고 있지만...
그 마음에는 악한 생각과 더러움과 거짓과 음란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결정적인 때에 본색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어느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워낙 배가고파서 손도 씻지않고 먹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본 바리새인들이 사람들이 더럽게 손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 비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밥을 먹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막 7:18-23)"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 그것은 들어갔다가 뒤로 나갈 뿐이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마음에 있다.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우리를 더럽고 추하게 만드는 것은... 손 씻지 않고 밥 먹는 것이 아니고...
더러운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 시대에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창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뿐임을 보시고"
사람들이 다 악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악하게 살았습니다.
죄가 땅에 가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외모를 중시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소중히 여깁니다.
화장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맵시 있게 옷을 입는데 관심이 있고..,
집을 단장하는데 많은 돈을 씁니다.
그러나 실제로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영원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모의 화려함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거짓 없는 믿음과 선한 양심과 진실된 사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시지 않습니다.
마음을 보시고, 그 마음에 중심을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입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다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구원도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잠4:23에 “무릇 지킬만한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그곳에서 나오니라”
(롬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신 10:16)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마음에 할례를 받아서 마음을 정결케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고,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고, 우리의 마음을 깨끗케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 복을 주시는데...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그에게 임하신다는 뜻입니다.
즉 마음이 청결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영광스러운 일일까요?
모세도 하나님을 뵙게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빌립도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시고 산에 오르셨는데 산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영광스럽게 변화하였습니다. 그 옷은 무엇으로 빨아도 더 이상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눈이 부셨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
예수님 뿐만 아니라 모세와 엘리야도 만났습니다.
영광된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좋았던지
"내려가지 말고, 여기에다 초막 셋을 짓고 오래도록 살자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겉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입니다.
우리의 얼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8복을 보면...
다 복 받는 비결이...어디에 있어요?...
다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마음이 온유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마음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마음에 긍휼함이 있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주님의 마음을 닮기 위하여 애써야 합니다. 힘써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에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 마음의 정결함을 위하여 기도하며 애써야 합니다.
에스겔서에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새 마음,
부드러운 마음,
온유한 마음,
정결한 마음,
깨끗한 마음... 주시기를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깨끗한 그릇에 신선한 음식을 담듯이...
깨끗한 마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깨끗한 창문으로 시원하게 밖을 내다 볼 수 있고,
따사로운 햇살이 방안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청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복을 받는데...
무슨복이요?
하나님을 보는 복입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임하여...
그와 함께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함께하는 복보다 큰 복은 없습니다.
요셉은 어디가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가는곳마다 형통했습니다.
요셉은 청결한 사람이었습니다....
깨끗한 사람이었습니다.
청결한 마음이 하나님을 보며, 신령한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청결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고... 복을 주시는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이...
깨끗한 마음, 정결한 마음이 되어서...
복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항상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윤상운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