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1.jpg


      (요8:11)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주님,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이 앞을 막을 때
      오르려고 한다

      그래도 산이 겹치면
      주저하게 된다

      더 높은 산을 만나면
      아예 포기하기에 이른다

      봄 여름 가을
      사 계절이 바뀌어도
      언제나 그 자리에 우뚝 서 있는
      넘지 못하는 산

      혼자는 오르지 못하나
      둘이면 넘을 수 있다

      주저하고 망설이는 나에게
      손 잡으시고 함께 걸어가시는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