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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녁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마태복음 1:1-16)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성경을 상고하는 데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무엇보
다도 먼저 죄인 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기에, 우리의 죄악을 깨끗하
게 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라는 열쇠를 가지고 본문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다
음에는 성경은 성경대로 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상고하려는 성경
말씀이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말씀인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어떤 깨달음과
정보를 주는 말씀인지, 하나님과의 관계성은 물론 이웃과의 관계성을 진단케 하고 처방해
주는 말씀인지, 혹은 약속 성취와 관련된 말씀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런 원칙을 가지고 본
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몸 된 우리 동신교회는 동녘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쓰임 받는 것
이 존재목적임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동'자가 태양이 떠오르는 동녘 '동'자
요, 본문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우리 교회의 머리되신 분으로 의의 태양 되신 분임을 전제
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Ⅰ. 동녘에 떠오르는 태양과 겨자씨 신앙운동
동녘에 떠오르는 태양이란 표현은 점점 빛나는 상태요, 빛의 밝기가 점점 확대되어 가는 것
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온 우리 교회의 마인드
가 바로 이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후에도 우리 교회는 지구촌 시대에 걸 맞는 통전
적 성장을 하도록 신앙과 사고방식이 더욱 더 자라고 커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
량까지 차가야 합니다. 따라서 현 상태를 직시하면서 감사하고, 거룩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
족하면서도 동시에 무사안일주의에 빠지거나 나태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근신하여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비굴하지 않고 당당해야 하겠습니다만, 앞으로의 교회 사
명을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교회 창립 100주년을 바라보면서 다
시 한 번 더 도약하리라는 결단과 용기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동신교회의 거룩
한 영향력이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키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구조가 그러합니다. 헬라어 원문으로 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중심으로 아브라함
이 나오고, 그 다음에 다윗이, 그 다음에는 수많은 사람이 등장합니다. 마치 호숫가에 돌을
던지면 점점 파장을 일으켜 가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호숫가의 파장이 커져 가는 과정 속
에는 오물과 찌꺼기를 만날 수 있고, 해서 커져 가는 파장이 방해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에도 파장은 커져 가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아니 합니다. 진실로 우리 예수님께서는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 벼리별 사람들이 다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성육신 하였듯
이, 그 분의 몸과 지체된 우리 교회와 교우들도 그 어떤 사람과 장애물을 만나도 동녘에 떠
오르는 태양처럼 쓰임 받으리라는 사명을 품으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Ⅱ. 그러면 동녘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쓰임 받기 위해서 어찌해야 합니까?
성경은 무엇보다도 먼저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
람을 의인이라고 합니다만, 그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른다고 잠언 2장 18절은 증언합니다. 과연 나의 신앙생활은 돋는 햇볕처럼 점점 빛나는
신앙생활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까? 세상적인 조건이 나아지고 있는 것을 물어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신앙생활이 나아지고 있는가를 물어 보고 있는 것입니
다. 본문을 믿음관점에서 보면 세 종류의 사람들이 윤곽을 드러냅니다. 믿음관점에서 보는
것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그리고 믿음의 열매
를 맺으면서 점점 강성해져 갔던 다윗이 대표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르호보암
이나 웃시야 같은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믿어서 승리하
는 데, 이 사람들은 바랄 수 있는 것도 바라지 못하고 살아갔던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아비
야처럼 예측불허의 상황속에서 위기가 닥치면 하나님께 간구해서 응답은 받는데 그때뿐이
고, 또 다시 믿음이 식어지고 해서 은혜의 깊은 바다로 나아가지 못하고, 해서 쭉정이 신앙
인으로 인생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입니다. 셋째는 아브라함이나 다윗처럼 바랄 수 없는 중에
도 바라도 믿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나를 어떤 부류에 속한 신앙인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어떤 사람
이 동녘에 떠오르는 신앙인이 될 것 같습니까? 우리 모두가 지혜로운 결정을 할 때, 우리
동신교회는 창신동을 비롯한 동대문 일대에서의 구원의 방주역할은 물론, 동서남북에 하나
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 나아가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은혜스
럽고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교회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교회가 되기를 앙
망하면서 희년의 정신으로 도약하길 소원합니다.
출처/김권수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6)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성경을 상고하는 데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무엇보
다도 먼저 죄인 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기에, 우리의 죄악을 깨끗하
게 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라는 열쇠를 가지고 본문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다
음에는 성경은 성경대로 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상고하려는 성경
말씀이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말씀인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어떤 깨달음과
정보를 주는 말씀인지, 하나님과의 관계성은 물론 이웃과의 관계성을 진단케 하고 처방해
주는 말씀인지, 혹은 약속 성취와 관련된 말씀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런 원칙을 가지고 본
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몸 된 우리 동신교회는 동녘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쓰임 받는 것
이 존재목적임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동'자가 태양이 떠오르는 동녘 '동'자
요, 본문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우리 교회의 머리되신 분으로 의의 태양 되신 분임을 전제
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Ⅰ. 동녘에 떠오르는 태양과 겨자씨 신앙운동
동녘에 떠오르는 태양이란 표현은 점점 빛나는 상태요, 빛의 밝기가 점점 확대되어 가는 것
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온 우리 교회의 마인드
가 바로 이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후에도 우리 교회는 지구촌 시대에 걸 맞는 통전
적 성장을 하도록 신앙과 사고방식이 더욱 더 자라고 커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
량까지 차가야 합니다. 따라서 현 상태를 직시하면서 감사하고, 거룩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
족하면서도 동시에 무사안일주의에 빠지거나 나태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근신하여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비굴하지 않고 당당해야 하겠습니다만, 앞으로의 교회 사
명을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교회 창립 100주년을 바라보면서 다
시 한 번 더 도약하리라는 결단과 용기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동신교회의 거룩
한 영향력이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키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구조가 그러합니다. 헬라어 원문으로 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중심으로 아브라함
이 나오고, 그 다음에 다윗이, 그 다음에는 수많은 사람이 등장합니다. 마치 호숫가에 돌을
던지면 점점 파장을 일으켜 가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호숫가의 파장이 커져 가는 과정 속
에는 오물과 찌꺼기를 만날 수 있고, 해서 커져 가는 파장이 방해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에도 파장은 커져 가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아니 합니다. 진실로 우리 예수님께서는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 벼리별 사람들이 다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성육신 하였듯
이, 그 분의 몸과 지체된 우리 교회와 교우들도 그 어떤 사람과 장애물을 만나도 동녘에 떠
오르는 태양처럼 쓰임 받으리라는 사명을 품으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Ⅱ. 그러면 동녘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쓰임 받기 위해서 어찌해야 합니까?
성경은 무엇보다도 먼저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
람을 의인이라고 합니다만, 그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른다고 잠언 2장 18절은 증언합니다. 과연 나의 신앙생활은 돋는 햇볕처럼 점점 빛나는
신앙생활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까? 세상적인 조건이 나아지고 있는 것을 물어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신앙생활이 나아지고 있는가를 물어 보고 있는 것입니
다. 본문을 믿음관점에서 보면 세 종류의 사람들이 윤곽을 드러냅니다. 믿음관점에서 보는
것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그리고 믿음의 열매
를 맺으면서 점점 강성해져 갔던 다윗이 대표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르호보암
이나 웃시야 같은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믿어서 승리하
는 데, 이 사람들은 바랄 수 있는 것도 바라지 못하고 살아갔던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아비
야처럼 예측불허의 상황속에서 위기가 닥치면 하나님께 간구해서 응답은 받는데 그때뿐이
고, 또 다시 믿음이 식어지고 해서 은혜의 깊은 바다로 나아가지 못하고, 해서 쭉정이 신앙
인으로 인생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입니다. 셋째는 아브라함이나 다윗처럼 바랄 수 없는 중에
도 바라도 믿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나를 어떤 부류에 속한 신앙인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어떤 사람
이 동녘에 떠오르는 신앙인이 될 것 같습니까? 우리 모두가 지혜로운 결정을 할 때, 우리
동신교회는 창신동을 비롯한 동대문 일대에서의 구원의 방주역할은 물론, 동서남북에 하나
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 나아가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은혜스
럽고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교회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교회가 되기를 앙
망하면서 희년의 정신으로 도약하길 소원합니다.
출처/김권수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