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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6:6-10
인생살이엔 어쩌면 성공보다 실패가, 소망보다 낙심이 될 때가 많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 의미에서는 실패와 절망의 과정 속에서 성장해 나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런 과정 속에서 분명히 알아야할 것이 있는데 잘하려던 일이 실패로 돌아갈 때는 실패 전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 낙심하여 절망에 빠져 자포자기하는 것이 더 나쁜 것이다. 많은 패배 속에서 이 패배를 어떻게 극복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한 자세는 어떤 것인가? 본문 말씀은 어떻게 교훈하고 있는가.
1)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9절) 베드로와 가롯 사람 유다의 다른 점은 베드로는 예수님을 저주하고도 회개하고 낙심하지 않았기에 끝까지 사도의 사명을 감당했고 유다는 예수님을 팔고 가책을 받아 절망하고 자살하게 되어 패배자가 되었다. 하나님은 실수나 실패하는 인간이라 하여 다 버리는게 아니다. 회개하고 다시 일어서면서 다시 쓰시고 더 큰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마귀는 우리가 실패했을 때 낙심과 절망을 안겨다 줘서 비판하게 만든다.
마귀는 죄를 지을 때면 "괜찮아.. 한번쯤.." 이라고 속삭이다가 일단 죄를 짓고 "큰일났다. 숨기고 숨어라..."라고 하며 절망감을 주게된다. 그러나 성령은 죄지으려 할 때는 '범죄하면 채찍이 있다'고 경건하나 죄를 짓고 나면 '하나님도 너를 정죄 하지 않을 테니 회개하고 씻어라' 라고 일러주며 위로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실패나 과오에도 낙심이 아니라 회심을 하게 될 때 다시 성공으로 이끄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2) 합리화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나의 잘못이나 실수를 남의 탓에 돌리며 오른 것으로 뜯어 맞추려 한다. 아담때 부터 범죄 한 이후, 여자 탓 뱀 탓으로 돌리는 습성을 가졌다. 우리는 먼저 성도로서 모든 실수를 내 잘못 내 탓으로 깨달을 줄 알아야 한다. 모든 부흥의 비결은 서로의 무거운 짐을 자기가 내 탓 잘 된 것은 다른 사람에게 돌리려는 마음이 있을 때이다. 부흥이 없는 때는 무거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우고 잘한 것이 칭찬은 내가 독차지하려할 때이다. 다윗 왕은 실수 후 나단 선지의 경고를 받을 때 자신을 합리화하지 않고 아무런 이유 없이 회개하여 다시 일어서게 됐다. 요나가 탄 배의 풍랑은 요나가 자신의 죄 탓임을 깨닫게 될 때 풍랑은 잔잔해졌다. 그러면 오늘날과 같은 말세의 거센 풍랑은 어떻게 이길 것인가?
3) 때가 이르면 거두리라는 약속을 믿어야 승리한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오늘날 세상이 악함으로 선이 이 땅에 떨어져 짓밟힌 것 같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부패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면 오랜 세월 이웃을 위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도 그 댓가가 오해나 핍박이나 모욕이나 채찍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해도 우리에겐 그리스도의 계절을 대망 하는 신앙이 있기에 장차 받을 영광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롬8:35) 그리스도에게서 우리를 끊을 수 없는 것이다. 다윗 왕은 아들에게 배신당하고 자신이 일으켜 세운 나라의 백성에게 버림을 받을 때도 그는 하나님의 위로로 만족했다.(시 23편)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찌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은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라..."다윗 왕의 승리는 낙심될 수밖에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속에서도 세상에 대해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살마에게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7)는 말씀같이 끝까지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긴(롬 12:21) 승리자가 됐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롬 8:28) 분이시기에 실수나 실패가 많은 인생살이 속에서도 성도 여러분이여 낙심하지 맙시다! 그리고 내 탓이요.. 라고 자신의 잘못을 먼저 깨달읍시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다시 일으키시며 더 큰 은혜를 주시리라 믿고 더 큰그릇으로 발전하는 기회를 삼아 더 많은 일을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김진선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