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건강해지는  방법

 
01. 연결시켜 기억하라
정보를 얻고 저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조합이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려면 배우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만들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이름을 외울 때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그 사람을 처음 만난 장소,
그 장소에서 들었던 음악 소리 등과 연결시켜보는 것이다.
새정보와 이미 알고 있던 정보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겨 또다른 정보가 생겨나게 된다.


02. 양손을 사용하라
뇌는 서로 비슷하게 생긴 오른쪽 뇌와 왼쪽 뇌로 나눠져 있다.
신체로부터 전달되는 대부분의 정보가 오른쪽과 왼쪽으로 서로 교차돼 전달된다.
왼손이나 왼쪽다리에서 온 정보는 오른쪽 뇌로, 오른쪽 손에서 온 정보는 반대로 가는 식이다.
양손을 사용한다면 뇌를 균형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글씨를 쓸 때 오른손을 사용하더라도 칫솔질은 왼 손으로 하는 거다.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속에서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 한쪽 뇌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


03. 잠자기 직전에 공부하라
꿈은 아직까지 그 본질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동물 실험은 꿈이 우리가 전에 경험하거나 배운 것이나
남겨 둔 문제들을 다시 기억하는 과정을 반복하도록 만든다.
잠자기 전, 꿈꾸기 전에 외운 것이 더 잘 기억되는 이유다.

04.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
인간의 뇌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변환경에 적응해 살아가기 위해 진화해왔다.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작용하도록 돼 있다.
뇌는 그래서 단순히 암기한 것보다는 이해한 것에 대해 특히 잘 기억한다.
뭔가를 배운다면 이것을 왜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지
뇌에게 잘 "설명"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05. 오래 사귈수록 나쁜게 TV다
텔레비전을 오래 시청하면 뇌에 좋지 않다.
텔레비전은 한꺼번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줘 뇌가 그 정보를 스스로 처리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텔레비전을 오랫동안 보게 되면 뇌가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문제는 이것이 반복되다보면 나중에 뇌가 새로운 정보를 능동적으로 얻고 처리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다
. 앞으로 2~3 동안만이라도 텔레비전을 켜지 말고 생활하보라.
처음에는 견디기 힘들겠지만,
얼마 지나면 전과는 다르게 머리가 맑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06. 일상적인 것에 반대하라
우리의 뇌는 변화를 즐긴다.
틀에 박힌 것은 싫어한다.
단조롭고 변화가 없다는 것은 뇌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뇌는 일상적이고 변화가 없는 정보는 소음처럼 여기고 기억하지 않는다.
가령 여러 권의 책을동시에 읽는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
첫번째 책을 30분 동안 읽다가 이어서 다른 책으로 넘어간다.
교과서를 읽다가 시집이나 재미있는 잡지를 읽어본다.
이렇게 하면 뇌가 집중력을 잃을 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다.


07. 여행하라
여행은 뇌를 재충전하고 깨어있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국적인 곳을 여행할 수록 풍부한 자극을 경험하게 돼 더욱 좋다.
여행은 뇌의 환경이 결정되는 12세 전후가 지나기 전에 할 수록 좋다.
새로운 장소나 다양한 인종, 이국적인 음식들을 접하면 뇌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


08. 새로운 것을 먹어라
늘 먹던 음식보다 한번도 먹지 못했던 음식,
예를 들어 인도나 태국음식 등에 도전해보자.
새로운 음식은 뇌에 새로운 자극을 줘 일상생활에
지쳐 있는 머릿속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09. 도전하고 배워라
뇌는 도전을 즐긴다.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거나 글을 써보거나 모형비행기를 조립하는 것 무엇이라도 좋다. 


10. 남들따라 하지 말라
뇌는 도전을 좋아하는 동시에 다른 것을 잘 따라한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뇌가 배우고 기억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같아지려 하는 뇌의 명령을 거부해야 한다.
앞으로 20~30년 동안 무슨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할 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정말로 하고 싶은 그 일을 하라. 즐기면서 하는 일은 보상도 따른다.


누구나 원하지만 그렇게 되기 힘든 이유는 나이 들면서 신체의 생기와 신진대사가 감소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어렵지만은 않다.
6단계로 소개한다.


1단계=
지금보다 일찍 잠자리에 든다.
내년이 더 젊다의 공동 저자인 헨리 로지 박사는
"우리의 몸은 사실상 잠을 잘 때 비로소 각 세포와 두뇌가 새롭게 회복되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잔다는 것은 그만큼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 설명한다.
컴퓨터나 TV를 끄고 평상시 보다 일찍 누으면 굳이 잠자지 않더라도
조용히 쉬는 것 자체가 새롭게 몸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2단계=
식사할 때 야채.과일과 물을 먼저 먹는다.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면
신체리듬에 생기를 더 얻는 효과가 있다는 것. 식사 전에 샐러드를 먹는 이유다.
로지 박사는 "만일 90% 건강식사를 했다면 10% 정도는 자신이 먹고 싶은대로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케익을 마음 놓고 먹으라"고 권한다.
흡족하게 원하는 것을 충분히 즐길 때 생기도 되살아 난다는 논리다.


3단계=
근육을 키운다.
나이들었다고 해서 걷기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린다.
에너지는 근육을 키울 때 보강되기 때문이다.
TV볼 때 앉아서 양 손에 작은 아령을 들고 팔 근육을 키운다.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해 노화시 가장 먼저 약화되는 하체 근육을 보강한다.


4단계=
가능하면 주름살 없애는 성형수술 등을 통해 외모에
자신감을 지켜가는 것도 중요하다.
거울 볼 때마다 의기소침해 진다면 변화를 시도해 보라는 이야기다.
비비안 딜러 박사는 "나이가 들어서도 외모에 신경을 계속 쓰는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에너지도 더 많다"고 말한다.


5단계=
변화를 준다.
항상 같은 것을 반복할 때 나이든 것을 더욱 잘 느낀다.
매일 지나는 산책로를 수시로 바꾸어 보거나 항상 가던 식당이나
커피샵을 다른 곳으로 바꾸어
환경의 변화를 자주 주는 사람일수록 젊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6단계=
젊은 시절 좋아하던 것을 한다.
하버드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젊은 추억을 떠올릴 때
지금과 비교해서 우울해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당시의 기분이 되살아 나 생기와 에너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