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4:23-24

서론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고 그에게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는데 있다고 이사야서 저자는 기록하였는데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하였고(사 43:7) 그리고 "이 백성은 내가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하였습니다(사 43:21).


1.온 몸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합리적 예배니라"하였습니다. 이는 우리의 인격 전체를 형성하는 모든 요소를 포함해서 세상과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구체적인 삶으로 표현되는 삶의 양태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라고 하셨는데 산 제사란 하나님께 전 인격적으로 우리의 몸을, 생애 전체를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리의 생애를 통해 계속적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이란 말은 흠이 없이 순전(純全)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제사란 죄의 종이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아 그가 주신 새 생명으로 그를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즉 산 제사는 구약 시대의 동물 제사처럼 다른 존재로써 드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살아있는 자기 자신을 드리라는 것이며 또한 지역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제사로서 살아 움직이며 생활하는 자체로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은 행함으로 온전케 되는 것을 말합니다(약 2:22).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만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을 영적 예배라는 것입니다.


2.아브라함도 예배를 성의껏 드렸습니다.
창 12:7-8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하였습니다.


그는 가는 곳곳마다 예배 처소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하였습니다(창 13:18).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제단을 쌓은 자로는 아브람 이전에 이미 노아가 있지만(창 8:20) 자신에게 현현하신 하나님을 기념하여 제단을 쌓는 자는 아브람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로써 아브람은 장차 그의 후손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될 것에 대하여서도 함께 감사하였을 것인데 참된 신앙은 이처럼 보지 못하고 장래 일에 대하여서도 믿고 감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히 11:1, 13).


아브라함은 옮기는 곳곳마다 하나님께 예배할 처소부터 마련하고 거기에서 하나님께 제사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는 여기서 단을 쌓는 것은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는 것을 뜻하며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찬송과 기도가 있는 공(公) 예배를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창 4:26).
즉 아브라함은 가나안 입성 후 처음으로 모든 식솔들을 불러모아 하나님께 대한 공 예배를 드림으로써 자신의 가정에 예배 규례를 확립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아브람은 정처 없이 유리 하는 중에서도 하나님과의 교제를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찬양은 성도가 멈추어서는 안 되는 영적 호흡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복을 받았습니다(창 22:12-17).


3.예배하는 자를 복 주시는 것입니다.
사 58:13-14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하였습니다.


주일에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예배당으로 향하는 것이 복이 된다는 말입니다. 안식일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 어떤 일을 도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따라서 안식일에 회당이나 성전에 가는 일 외에 다른 일에 그 발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행 1:12). 산에 있다가도 성전으로 들어왔습니다.


예배하는 것을 우선으로 했던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되 세계에서 가장 큰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시는 말씀이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하였습니다(출 31:14-15). 주일에 나무하다가 발견되어 죽임을 당한 일도 있습니다(민 15:32-36).


"결론"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그 이유는 순종하는 그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복을 주시되 순종하는 자를 찾아서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 자신과 후손이 복을 받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출처/이윤근 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