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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꿈을 실현하는 비결 (막 11:20~25, 빌 4:13)
믿음을 잘 활용하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태산과 같은 어려운 문제도 옮겨 해결할 수가 있고 불치의 병도 고침 받을 수가 있습니다. 본문,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한 겨자씨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마17:20)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런 믿음을 어떻게 활용하며 어떻게 믿음의 꿈을 실현할 수가 있겠습니까?
1. 분명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하나님도 그를 도울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라고 하신 말씀대로 어떤 “바라는 것”, “목표”를 세워야 믿음을 활용할 수가 있지 아무런 계획도 안 세우고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은 큰일을 할 수가 없고 성공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분이 “인간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인간을 세운다”라고 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려는 불타는 소원을 가질 때 그 사람은 그 목표에 끌려가는 것입니다.
제 아내는 저에게 시집와서부터 전깃불도 없는 시골 조그마한 교회를 담임한 시골 전도사 남편을 놓고 세계 최대 교회의 목회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그런 허황한 기도하지 말라고 하면서 왜 나 같은 사람에게 시집오려고 했으며 왜 그런 꿈을 가지느냐고 했더니, 시동생이 “기도를 많이 하고, 영어를 잘한다”라고 했었더랍니다. 사실 저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영어 단어와 문장을 열심히 외우느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에게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의 꿈대로 작년에는 세계 최대의 감리교회로서 세계감리교대회를 훌륭히 치를 수가 있었고, 지난주에는 일국의 전 대통령과 함께 “세계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큰 꿈을 안 가졌다면 그런 일이 생겨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꿈을 잉태하고 유산시키지만 않으면 달수가 차면 아이를 낳게 되어 있습니다. 호랑이를 그리려 하다가 안 되면 고양이라도 그리게 되는 것이지, 꿈도 없고 목표도 없으면 목표에 달성할 수가 없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차범근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된 것은 우연히 어쩌다 된 것이 아닙니다. 조그마한 시골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가 될 것을 꿈을 꾸었던 것입니다.
올림픽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Charly Pack 선수가 고향인 클리블랜드 고등학교에 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면 꼭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굳게 믿으면 꼭 그 일이 일어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빼빼 마른 흑인 소년이 그 말을 듣고 “나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다” 하고 꿈을 가지고 부지런히 연습했는데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타게 되었습니다.
2.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Robert 슐러 목사님은 “내게 불리한 조건이 있다는 잠재의식을 거부한다”라고 했습니다. 안 된다, 불가능하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해야 꿈을 실현할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초음속 비행기는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음속보다 빠른 비행기가 생겨났습니다.
어떤 장애물에 부딪쳐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끈질기게 노력해야 합니다. 엊그제 아들 목사와 이야기하면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목회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열 번도 더 났지만 하나님께 불가능이 없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돕는 자가 되신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참았더니 오늘의 세계적인 교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참으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했습니다.
독일의 Ekonomo란 과학자는 사람의 뇌세포가 316억 개쯤 되는데 아인슈타인이 0.6% 활용했고, 괴테가 0.4% 활용했다고 합니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1%나 2%만 활용하면 역사 위에 등장하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목표가 있어야 상상력을 발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평화상을 수상하는 데 있어서도,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전직 대통령과 함께 상을 받겠느냐” 하면서 오랫동안 거절해왔습니다. 라모스 대통령과 앉아서 이야기 하는 것도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용기를 주시며 “하나님 나라에 가면 네가 받을 상이 그 대통령보다 훨씬 클 것이고, 현재 영광적인 위치에서 네가 비교할 수 없이 큰 존재인데 겁을 먹느냐” 하셨습니다. 그 다음부터 그 분을 의식적으로 담대하게 대했습니다. 떨지 않고 잘 받았습니다.
나는 못났다. 나는 못한다. 나는 꿈도 못 꾼다 하지 말고 담대하게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우십시오. 어떤 분이 말했습니다. “성공은 불가능이란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을 기다린다”라고 했습니다. Norman V. Peale 박사가 처음 책을 출판하려고 할 때 이런 책을 뭐 출판하겠는가, 이런 책을 누가 사지도 않을 텐데, 하고 쓰레기통에 집어넣을 생각을 여러 번 했다가 출판을 했는데 결국 100만 부 이상이나 팔리는 책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데 팔뚝 만한 큰 놈이 잡히면 바다에 놓아주고 10인치 미만짜리 작은 것만 그릇에 주워 담곤 해서 “왜 큰 놈은 다 놓아줍니까?” 물었더니 “우리 집 프라이팬의 지름이 10인치밖에 안 돼서 그보다 큰 놈은 놔주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우리의 생각과 꿈이 너무 작아서 좋은 아이디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미시건 주에 있는 Hope 대학의 밀턴 힝거 박사가 학생들에게 마지막 강의를 하면서 “여러분, 내 강의를 잊어버리고 또 낙제를 한다고 해도 이것만은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하고 나서 한 말이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시도해보란 말인 줄 압니다.
저는 요사이 와서 자신에 대해서 후회하는 점이 있습니다. 제게 담대함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너무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더 큰일을 못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좀더 담대함이 있었더라면 더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귀머거리가 듣고 소경이 눈을 뜨는 등 큰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었을 터인데 소심하고 담대함이 부족해서 그런 믿음은 있으면서도 표적과 기적을 많이 나타내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또 아프리카나 동남아 지역에서 100만 명 모이는 대 집회를 하자고 제안이 들어와도 용기가 없어 거절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큰 꿈과 담대함을 가지십시오.
3. 긍정적인 영상을 그려야 합니다
유명한 농구선수가 골을 잘 넣는 비결을 말하는데, 그는 일 년 동안 골을 바스켓에 쏙쏙 집어넣는 생각을 하며 매일 영상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대로 골이 잘 터지더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생각을 영상화하면 그 생각이 운동신경까지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을 잘 받는 비결 중의 하나가 응답이 오지 않았지만 응답 받은 모습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받을 줄로 믿으라”가 아니고, “받을 수도 있다”도 아니고, “받을런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했습니다. 참 믿음은 실상이 나타나기 전에 “믿음을 형상화”(visualize)하는 것입니다.
Norman V. Peale 박사가 목표를 달성하는 비결을 3단어로 말했습니다.
① “그림을 그리라”(Picturize)
다른 말로 하면 영상화(visualizing)하라는 것입니다. 성공한 모습을 그리고, 장사가 잘 되는 모습을 그리고, 병이 낫는 모습을 영상화하고, 교회가 부흥되는 모습을 그리고, 부자 되는 모습을 생각 속에 그림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② 기도하라(Pray)
③ 실현하라(Realize or Actualize)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배은망덕하여 요단들, 기름진 땅을 빼앗아갔을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창세기 13장 14~15절에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그냥 갑자기 준다고 하시지 않고 눈으로 바라보게 한 다음에 그 땅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visualizing” 즉 영상을 그리는 것은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마귀가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것을 바라보며 무서워하지 말고 사탄을 정복하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생각하고 영상을 그리십시오. 어떤 마귀, 귀신도 능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 중의 하나는 인간의 상상력이다”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는데 참으로 좋은 믿음은 바라고 기대하는 것을 다 이루어진 것같이 실상으로 그리는 것이요, 영상화하는 것입니다.
4. 불타는 소원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불가능이 없으신 것같이 기도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하는 노래와 같이 걱정, 근심거리가 앞을 막을 때 큰일 났다고 걱정하지 말고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시편 50편 15절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그 환난이 변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에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하기 전에는 앞이 안 보이고 캄캄했었는데 기도하고 나면 구름이 걷히는 것같이 앞이 환하게 보이고 생각지 않았던 방법과 지혜가 생깁니다. 믿음의 꿈을 실현하는데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불타는 소원으로 간구하는 것이라 쉽게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낙심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언젠가는 응답해주실 것을 믿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늦어지는 것이 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Delaying is not denial).
수로보니게 여인이 자기의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부르짖으며 호소했지만 예수님은 들은 척도 안 하고 지나갔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간절히 부르짖었더니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먼저 구원하러 왔지 너 같은 이방인을 돌볼 시간이 없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자녀에게 줄 떡을 개에게 줄 수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개는 “강아지”란 뜻입니다. 이 여자는 “안 고쳐주면 말지, 나를 강아지 취급을 합니까?” 하고 성을 내고 돌아갈 법도 하지만, 자존심 상한다고 포기하고 가버리지 않고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 불리지 않습니까? 부스러기 은혜라도 주십시오” 할 때 예수님은 “딸아, 안심하라. 네 딸이 고침을 받았다”라고 하시며 간청을 들어주셨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참는가 떠보실 때가 있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눅18:1), 불의한 재판장과 밤낮 부르짖은 과부에 대한 비유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믿음의 꿈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출처/김홍도목사 설교 중에서
믿음을 잘 활용하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태산과 같은 어려운 문제도 옮겨 해결할 수가 있고 불치의 병도 고침 받을 수가 있습니다. 본문,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한 겨자씨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마17:20)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런 믿음을 어떻게 활용하며 어떻게 믿음의 꿈을 실현할 수가 있겠습니까?
1. 분명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하나님도 그를 도울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라고 하신 말씀대로 어떤 “바라는 것”, “목표”를 세워야 믿음을 활용할 수가 있지 아무런 계획도 안 세우고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은 큰일을 할 수가 없고 성공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분이 “인간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인간을 세운다”라고 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려는 불타는 소원을 가질 때 그 사람은 그 목표에 끌려가는 것입니다.
제 아내는 저에게 시집와서부터 전깃불도 없는 시골 조그마한 교회를 담임한 시골 전도사 남편을 놓고 세계 최대 교회의 목회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그런 허황한 기도하지 말라고 하면서 왜 나 같은 사람에게 시집오려고 했으며 왜 그런 꿈을 가지느냐고 했더니, 시동생이 “기도를 많이 하고, 영어를 잘한다”라고 했었더랍니다. 사실 저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영어 단어와 문장을 열심히 외우느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에게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의 꿈대로 작년에는 세계 최대의 감리교회로서 세계감리교대회를 훌륭히 치를 수가 있었고, 지난주에는 일국의 전 대통령과 함께 “세계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큰 꿈을 안 가졌다면 그런 일이 생겨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꿈을 잉태하고 유산시키지만 않으면 달수가 차면 아이를 낳게 되어 있습니다. 호랑이를 그리려 하다가 안 되면 고양이라도 그리게 되는 것이지, 꿈도 없고 목표도 없으면 목표에 달성할 수가 없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차범근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된 것은 우연히 어쩌다 된 것이 아닙니다. 조그마한 시골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가 될 것을 꿈을 꾸었던 것입니다.
올림픽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Charly Pack 선수가 고향인 클리블랜드 고등학교에 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면 꼭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굳게 믿으면 꼭 그 일이 일어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빼빼 마른 흑인 소년이 그 말을 듣고 “나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다” 하고 꿈을 가지고 부지런히 연습했는데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타게 되었습니다.
2.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Robert 슐러 목사님은 “내게 불리한 조건이 있다는 잠재의식을 거부한다”라고 했습니다. 안 된다, 불가능하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해야 꿈을 실현할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초음속 비행기는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음속보다 빠른 비행기가 생겨났습니다.
어떤 장애물에 부딪쳐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끈질기게 노력해야 합니다. 엊그제 아들 목사와 이야기하면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목회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열 번도 더 났지만 하나님께 불가능이 없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돕는 자가 되신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참았더니 오늘의 세계적인 교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참으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했습니다.
독일의 Ekonomo란 과학자는 사람의 뇌세포가 316억 개쯤 되는데 아인슈타인이 0.6% 활용했고, 괴테가 0.4% 활용했다고 합니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1%나 2%만 활용하면 역사 위에 등장하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목표가 있어야 상상력을 발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평화상을 수상하는 데 있어서도,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전직 대통령과 함께 상을 받겠느냐” 하면서 오랫동안 거절해왔습니다. 라모스 대통령과 앉아서 이야기 하는 것도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용기를 주시며 “하나님 나라에 가면 네가 받을 상이 그 대통령보다 훨씬 클 것이고, 현재 영광적인 위치에서 네가 비교할 수 없이 큰 존재인데 겁을 먹느냐” 하셨습니다. 그 다음부터 그 분을 의식적으로 담대하게 대했습니다. 떨지 않고 잘 받았습니다.
나는 못났다. 나는 못한다. 나는 꿈도 못 꾼다 하지 말고 담대하게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우십시오. 어떤 분이 말했습니다. “성공은 불가능이란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을 기다린다”라고 했습니다. Norman V. Peale 박사가 처음 책을 출판하려고 할 때 이런 책을 뭐 출판하겠는가, 이런 책을 누가 사지도 않을 텐데, 하고 쓰레기통에 집어넣을 생각을 여러 번 했다가 출판을 했는데 결국 100만 부 이상이나 팔리는 책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데 팔뚝 만한 큰 놈이 잡히면 바다에 놓아주고 10인치 미만짜리 작은 것만 그릇에 주워 담곤 해서 “왜 큰 놈은 다 놓아줍니까?” 물었더니 “우리 집 프라이팬의 지름이 10인치밖에 안 돼서 그보다 큰 놈은 놔주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우리의 생각과 꿈이 너무 작아서 좋은 아이디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미시건 주에 있는 Hope 대학의 밀턴 힝거 박사가 학생들에게 마지막 강의를 하면서 “여러분, 내 강의를 잊어버리고 또 낙제를 한다고 해도 이것만은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하고 나서 한 말이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시도해보란 말인 줄 압니다.
저는 요사이 와서 자신에 대해서 후회하는 점이 있습니다. 제게 담대함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너무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더 큰일을 못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좀더 담대함이 있었더라면 더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귀머거리가 듣고 소경이 눈을 뜨는 등 큰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었을 터인데 소심하고 담대함이 부족해서 그런 믿음은 있으면서도 표적과 기적을 많이 나타내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또 아프리카나 동남아 지역에서 100만 명 모이는 대 집회를 하자고 제안이 들어와도 용기가 없어 거절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큰 꿈과 담대함을 가지십시오.
3. 긍정적인 영상을 그려야 합니다
유명한 농구선수가 골을 잘 넣는 비결을 말하는데, 그는 일 년 동안 골을 바스켓에 쏙쏙 집어넣는 생각을 하며 매일 영상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대로 골이 잘 터지더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생각을 영상화하면 그 생각이 운동신경까지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을 잘 받는 비결 중의 하나가 응답이 오지 않았지만 응답 받은 모습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받을 줄로 믿으라”가 아니고, “받을 수도 있다”도 아니고, “받을런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했습니다. 참 믿음은 실상이 나타나기 전에 “믿음을 형상화”(visualize)하는 것입니다.
Norman V. Peale 박사가 목표를 달성하는 비결을 3단어로 말했습니다.
① “그림을 그리라”(Picturize)
다른 말로 하면 영상화(visualizing)하라는 것입니다. 성공한 모습을 그리고, 장사가 잘 되는 모습을 그리고, 병이 낫는 모습을 영상화하고, 교회가 부흥되는 모습을 그리고, 부자 되는 모습을 생각 속에 그림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② 기도하라(Pray)
③ 실현하라(Realize or Actualize)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배은망덕하여 요단들, 기름진 땅을 빼앗아갔을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창세기 13장 14~15절에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그냥 갑자기 준다고 하시지 않고 눈으로 바라보게 한 다음에 그 땅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visualizing” 즉 영상을 그리는 것은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마귀가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것을 바라보며 무서워하지 말고 사탄을 정복하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생각하고 영상을 그리십시오. 어떤 마귀, 귀신도 능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 중의 하나는 인간의 상상력이다”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는데 참으로 좋은 믿음은 바라고 기대하는 것을 다 이루어진 것같이 실상으로 그리는 것이요, 영상화하는 것입니다.
4. 불타는 소원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불가능이 없으신 것같이 기도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하는 노래와 같이 걱정, 근심거리가 앞을 막을 때 큰일 났다고 걱정하지 말고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시편 50편 15절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그 환난이 변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에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하기 전에는 앞이 안 보이고 캄캄했었는데 기도하고 나면 구름이 걷히는 것같이 앞이 환하게 보이고 생각지 않았던 방법과 지혜가 생깁니다. 믿음의 꿈을 실현하는데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불타는 소원으로 간구하는 것이라 쉽게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낙심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언젠가는 응답해주실 것을 믿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늦어지는 것이 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Delaying is not denial).
수로보니게 여인이 자기의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부르짖으며 호소했지만 예수님은 들은 척도 안 하고 지나갔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간절히 부르짖었더니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먼저 구원하러 왔지 너 같은 이방인을 돌볼 시간이 없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자녀에게 줄 떡을 개에게 줄 수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개는 “강아지”란 뜻입니다. 이 여자는 “안 고쳐주면 말지, 나를 강아지 취급을 합니까?” 하고 성을 내고 돌아갈 법도 하지만, 자존심 상한다고 포기하고 가버리지 않고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 불리지 않습니까? 부스러기 은혜라도 주십시오” 할 때 예수님은 “딸아, 안심하라. 네 딸이 고침을 받았다”라고 하시며 간청을 들어주셨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참는가 떠보실 때가 있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눅18:1), 불의한 재판장과 밤낮 부르짖은 과부에 대한 비유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믿음의 꿈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출처/김홍도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