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8:1-12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을 비치는 빛이요 병든 마음을 고치는 양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망과 낙심을 몰아내는 소망입니다.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곳에 죽었던 생명이 살아납니다. 어둠이 밝혀집니다. 부패하고 더러운 것들이 잘려나가고 상처난 심령이 치료를 받고 절박한 영혼이 소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70년 포로생활을 보내고 고국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망가지고 초라한 조국의 모습입니다. 겨우 성벽을 중건하고 지도자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수문 앞 광장에 모여 말씀을 듣기 시작할 대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새벽부터 낭독하는 말씀을 듣고 그 뜻을 새기면서 감정이 터지면서 울음이 터집니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9절) 말씀 속에서 잘못살고있는 모습에 하나님의 책망을 듣습니다. 통곡할 수 밖애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절망적인 상황중에 말씀을 통해 희망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얻고 감격하여 울 수 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신앙의 부흥운동은 언제나 말씀연구로 시작되었습니다.
마틴 루터는 시편 연구와 로마서와 갈라디아를 깊이 연구하다가 "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귀한 교리를 깨닫습니다. 그래서 이후 종교개혁자들은 중요한 종교개혁의 원리를 "오직 성경으로만"에 두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이사야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사48:18)

이제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영혼의 양식이 될 것입니다. 민족의 희망과 영적 부흥을 위하여 말씀앞에 우리가 함께 서야하겠습니다. 레란드란 왕은 평생 세가지 삶의 원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첫째, 어디를 가든지 성경을 가지고 다닌다. 둘째, 매일 아침 성경을 10장씩 읽는다. 셋째, 성경을 읽지 않는 날은 식사도 하지 않는다.

어느 대통령(클리브랜드)은 취임식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방탕했던 한 청년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오직 성경의 위대한 힘 때문입니다."

100년 전 원산대각성운동과 평양대부흥운동은 모두가 다 말씀사경회였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흥의 불길은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삶을 변화시키는 열매로 나타났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늘도 나는 하나님과 동행하겠나이다. 말씀이 나를 주관하여 주옵소서! 말씀이 다스리시는 아름다운 삶을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출처/김영범 목사 특별새벽기도회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