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가는 천국   (계 21장 1~4절)


사람들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 같은 것은 귀하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너무 귀한 것은 공짜요, 무값입니다. 공기는 10분만 안 마시면 죽는데 값을 냅니까? 하나님이 공짜로 주십니다. 태양빛이나 물도 없으면 잠시도 살 수 없는데 돈을 냅니까? 공짜입니다. 우리가 죽은 후에 들어갈 천국은 값으로 친다면 지구상에 있는 금은보화, 모든 빌딩 값을 다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것인데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성경에서 제일 중요한 요절은 요한복음 3장 16절인데 그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누구든지” 즉 어떤 죄인도 마음을 돌이켜 예수님만 믿으면, 즉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면 오늘부터 영생을 얻었다가 장차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죄가 하나도 없어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착한 일 많이 해야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갑니다. 믿느냐, 안 믿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의 선택과 결심에 달려 있습니다.  1. 사후의 영원한 세계

  ◎ 많은 사람들이 죽으면 끝나는 거지 무슨 부활이 있고 내세가 있느냐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콩이나 옥수수 같은 곡식을 심으면 썩어 없어지고 맙니까? 아닙니다. 싹이 나고 잎이 나고 수십 배, 수백 배 열매를 맺어 다시 삽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5~36절에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42~44절에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 또 인간의 본능이 이를 증명합니다. 오리새끼와 병아리를 부화되자마자 물가에 갖다놓으면 병아리는 물에 관심이 없지만 오리새끼는 호수를 보자마자 들어가 헤엄을 치며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오리는 헤엄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수영하는 법을 배우지도 않았는데 물에 들어가 헤엄을 칩니다.
  이와 같이 다른 식물이나 동물은 내세가 없고 죽으면 끝나기 때문에 영생이나 내세의 본능이 없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영적인 존재이며 영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100살을 살아도 더 살고 싶어하고 영원한 내세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나라 시황은 동남동녀 500인을 보내면서 불사약을 구해 오라고 했던 것입니다.  ◎ 사도들과 예수님의 증언으로 알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귀양 가서 지내는 동안 천국의 놀라운 광경을 보고 기록했는데 오늘 읽은 말씀이 바로 그 일부입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을 죽이고 핍박하던 사도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다음부터 부활과 천국을 증거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절에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라고 했고, 고린도전서 15장 19절에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라고 했습니다. 내세, 천국이 없으면 무엇하러 예수님 믿습니까? 무엇 때문에 예배당을 짓고 또 여러분에게 예수님 믿으라고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신 목적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목적도 바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를 구원하시고 천국에 들여보내시기 위해서입니다.

  2. 천국은 어떤 곳인가

  ① 천국에 없는 것들

  ⓐ 밤이 없습니다
  밤은 위험합니다. 밤은 흑암과 죄악과 공포의 상징입니다. 대도시에서는 밤거리를 걸어다닐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5절에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영화 로운 빛이 천국의 구석구석마다 비취시므로 밤이 없습니다.
  
  ⓑ 질병과 고통이 없습니다
  고통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육신의 고통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자살하는 사람은 프라이팬이 뜨겁다고 용광로에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에는 각종 암병, 에이즈, 신경통, 치매 등 많은 질병이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러나 천국에는 이런 질병도 없고 늙는 것도 없고 죽는 것도 없습니다.

  ⓒ 죽음과 슬픔도 없습니다
  세상에는 슬픔이 가득 차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사랑하는 남편이나 자식을 잃고 슬퍼합니다. 슬픔이 없는 가정이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거리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웃지만 웃음 위에는 쓰라린 상처와 슬픔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에는 죽음도 슬픔도 영원히 없는 곳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3~4절에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슬픔과 고통이 있어도 천국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 염려와 근심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염려와 근심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사업 때문에, 자식 때문에, 입학 때문에, 의식주 문제 때문에 염려와 근심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목사는 사랑과 존경만 받고 사는 것 같아서 근심이 없는 것 같지만 목회하다보면 깜짝깜짝 놀랄 충격과 근심 때문에 밤잠이 안 오고 밥맛도 잃고 근심할 때가 많습니다. 믿음과 기도가 아니면 좌절하고 목회를 그만 둘 위기가 몇 번이나 있었는지 모릅니다. “걱정과 근심이 어디는 없으리.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 미국에 가도, 스위스에 가도, 어디를 가도 근심, 걱정, 불안이 있습니다. 오직 천국에 가면 근심, 걱정, 불안이 없습니다.  ⓔ 유혹과 죄가 없습니다
  사탄이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고 범죄케 하며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문명하고 잘사는 나라에도 죄가 없는 곳이 없으며 마귀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날 때부터 죄악 가운데 출생하여 죄악 가운데 방황한다고 했습니다. 죄악의 씨는 갓난아이 속에도 있어서 마치 독이 있는 꽃처럼 예쁘게 자라지만 죄악과 함께 자랍니다. 모든 사람은 다 죄의 유혹을 순간순간 받으며 삽니다. 죄를 짓게 한 후에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게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는 유혹이나 범죄함이 없고 모든 마귀는 불못에 던지우고 하나님의 자녀는 완전히 자유롭게 됩니다

  ⓕ 바다가 없습니다
  본문,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라고 했습니다. 바다가 없다고 했지 물이나 생수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 바다가 없다는 것은 폭풍이 없다는 뜻입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귀양살이할 때 둘러싸인 바다에서 무서운 파도소리와 울부짖는 바람소리가 무섭게 그의 귀를 때렸을 것입니다. 천국에는 이런 바다가 없습니다.
  ◎ 바다는 고달픈 곳입니다. 파도에 시달리고 멀미하고, 파선하여 많은 사람이 죽기도 합니다.
  ◎ 바다는 이별을 의미합니다. 옛날에 비행기가 없을 때는 이 육지와 저 육지를 바다가 가로막아 건너지 못하므로 이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천국에는 이런 폭풍과 고달픔과 이별의 바다가 없습니다.

  ⓖ 천국은 변함이 없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도 해마다 조금씩 침식해 들어가며 변해가고 있습니다. 애굽도, 바벨론도, 로마도 다 쇠망하고 변했습니다. 세상나라는 변하지 않는 나라가 없습니다. 뉴욕도, 도쿄도, 서울도 다 변하여 없어지는 때가 옵니 다. 그러나 천국은 영원히 변하지도 않고 파괴되지도 않습니다.

  ② 천국에 있는 것들
  
  천국에 있는 것들을 다 열거할 수 없고 인간의 말로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인간의 말로 다 표현한다면 너무 사모한 나머지 이 세상생활을 등한히 하게 될 것입니다.

  ⓐ 아름다운 도성이 있습니다
  이 세상 도시는 악함과 해함과 위험이 있지만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에는 해함도 악함도 위험도 없습니다. 그 곳에는 병원도 없고, 술집도, 형무소도, 공동묘지도 없습니다. 열두 진주문이 있고 아름다운 집들이 있고 거리는 순금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한 것같이 아름답습니다.

  ⓑ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천국에는 슬픔과 근심 대신 기쁨과 행복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가 항상 들려오고 생명수 강가에는 온갖 생명과일이 다같이 열매로 맺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것의 천 배를 더해도 천국만 못합니다.

  ⓒ 아름다운 집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mansion)이 많도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셋방살이하던 사람도 예수님 믿은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집보다도 아름다운 집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 천국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천국에 별별 아름다운 것이 다 있다고 해도 예수님이 안 계시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천국에는 꿈에도 그리던 가장 귀하신 예수님이 계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라고 하셨습니다.
  빌리 선데이(Billy Sunday) 부흥사는 말하기를 “나는 예수님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는데 그 분을 만나면 나는 그 분 발 앞에 엎드려 나를 구원해 주시고 사용해 주심에 대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천국에서 우리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 죄를 대속하신 어린양 예수님을 영원히 찬양하며 살 것입니다.

  3. 천국은 어디에 있을까요

  천국은 현재 이루어지는 천국이 있고 장차 우리가 들어갈 영원한 천국이 있습니다.

  ① 현재의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Kingdom of God)라는 뜻입니다. 우리 심령에 예수님을 영접할 때 이루어지고, 가정과 교회에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타락한 후에 사탄이 왕 노릇하며 그 지배 밑에 인간이 살았는데(마12:28,요12:31) 사탄을 정복한 예수님을 영접할 때 이루어지는 천국입니다. 누가복음 17장 20~21절에,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합니까 하고 물었을 때에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현재 세상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神國)를 의미하는 것이지 장차 들어갈 장소 개념의 천국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② 장차 들어갈 천국은 “하늘나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하늘나라”(Kingdom of Heaven)입니다. 이것은 하늘에 준비된 영원한 천국입니다.
  하늘 어디에 있는가? 하늘은 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과 셋째 하늘이 있는데, 첫째 하늘은 sky인데 비가 내리고 새가 날아다니고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하늘입니다. 둘째 하늘은 space인데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하늘입니다. 셋째 하늘은 heaven인데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하늘 너머 천국만 있는 하늘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 천국을 보고 왔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2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caught up to the third heaven)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4절에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라고 했습니다. 셋째 하늘에 우리가 들어갈 천국이 있습니다(왕상8:30,벧전1:4,시11:4,욥26:7,욥22:12,시75:6-7).
  윌리엄만과 위스콘신과 캘리포니아의 팔로마 산에 있는 관측소의 보고에 의하면 거대한 망원경으로 보면 별들 사이로 보이는 셋째 하늘에는 다른 별들이 없고 텅 비어 있는데 오직 북쪽에 빛나는 별 하나만 보인다고 했습니다. 우주과학자의 말에 의하면 지구는 그 허공을 향하여 매시간, 1분에 600마일씩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벧후3:3-13).

  4. 천국에는 누가 들어가는가

  천국은 착한 일 많이 한 사람이 들어가는 곳도 아니고 죄가 하나도 없어야 들어가는 곳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갑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이 시간부터 구원받습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다같이 성실한 마음으로 따라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사오며 이 죄인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여러분의 영원한 운명이 바뀌는 순간입니다.

할렐루야!

출처/김홍도목사 설교자료 중에서